외식업계 '서비스맨' 채용 잇따라

  • 등록 2008.02.27 17: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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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서비스 인력 채용에 나섰다.

27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미스터피자가 외식업체 경력자를 모집하고 있다. 채용분야만 모두 7개 직종.

교육팀에서는 5년 이상 경력의 팀장과 CS강사 3년 이상의 경력직 사원을, 구매팀에서는 물류 관련 업무에 10년 이상 종사한 팀장과 수입 관련 업무에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원을 각각 뽑는다.

또한 마케팅팀, 고객만족센터에서 일할 인력과 지역밀착마케팅 담당, 슈퍼바이저 등도 구하고 있다.

빨간모자피자는 서울 및 경기지역 매장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고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아워홈 외식사업부는 서비스ㆍ외식조리, 연회서비스, 바리스타, 푸드코트 관리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모두 100여명의 신규인력을 뽑는다.

모집대상은 호텔, 외식 및 연회장 서비스 경력 10년 이상의 매니저, 웨이터 및 웨이트리스, 양식 및 아시안 요리를 담당할 요리사 등이다.

크라제코리아에서는 홀 관리와 조리를 담당할 신입 및 경력 사원 20명으로 모집한다. 신입직은 20-26세 고졸 이상이 지원자격. 경력직은 호텔, 관광, 외식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졸 이상자이며 2년제 대졸자의 경우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한국맥도널드도 영업관리, 고객관리 등 업무를 담당할 매니저를 뽑고 있다. 부산, 경상,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직원으로 4년제 대학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강남지역 매장에서 매장관리를 담당할 매니저를 채용한다. 입사 후 회사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부점장 진급을, 1년 경과자나 성과가 탁월한 경우에는 점장 진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외식업체들은 매장에서 조리 및 판매를 담당하는 점원들도 정규직원인 경우가 많다"며 "경력을 쌓아 매니저 등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구직자들이 도전할 만하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진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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