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리장 직접 담아가기' 큰 호응

  • 등록 2008.02.27 14: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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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주부들에게 우리장 담그는 법을 보급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하는 ‘우리장 직접 담아가기’가 인기다.

청주시는 당초 50명을 계획하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7만원의 자부담을 조건으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61명이 접수해 3.2대1의 높은 신청률을 보여 지난 18일 공개 추첨했다.

이에따라 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6개팀 17조로 나누어 소금물 풀기, 메주 준비, 간장 담그기 교육, 장독 손질, 된장 뜨기, 간장 가르기, 된장, 간장 분배 등의 작업을 거쳐 각자 우리장을 직접 담아가게 교육, 관리를 해줄 방침이다.

또 청주시는 시설 여건상 50명밖에 수용하지 못해 향후 시설투자 등 예산을 들여 시설을 완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우리장이 시중가 1kg에 1만원에서 1만5000원인데 반해 이번 장 담아가기는 7만원부담으로 보통 1말에 12~14kg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줄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웰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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