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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룡동 풍어제, 대보름 맞춰 21일 열려

  • 등록 2008.02.20 13: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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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수룡동 풍어제가 21일 정월대보름을 기해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 수룡동마을에서 거행된다.

충남 홍성의 수룡동 풍어제는 바다를 생업으로 생활하는 어민들의 뱃길에 무사함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다양한 전통풍습으로용왕제가 봉행된다.

또한 마을의 안녕과 지역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한 거리굿, 산신제등 다채롭게 진행되는 풍어제로 지금까지 4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역적, 역사적 특성이 살아 있는 서해안 당제의 모습을 원형대로 간직한 풍어제로서 역사적, 민속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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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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