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양주 꼼짝마라"

  • 등록 2008.02.11 13: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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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가 최첨단 위조방지장치를 장착한 '뉴 윈저'를 출시하며 위스키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11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뉴 윈저'는 세계최초 정품인증 추 방식의 위조방지장치 '체커'를 독점 장착했다.

'체커'는 뚜껑을 여는 순간 위스키 위조여부를 누구나 손쉽게 판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세계최초의 정품인증 추 방식의 위조방지 장치다.

또한 정품인증 추 방식이란 바 형태의 '체커(인증 추)'가 윈저 마개와 병을 연결하고 개봉 시 마개를 돌려 열면 연결되어 있던 '체커'가 분리되면서 병 목에 부착된 라벨 밑으로 떨어지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체커'의 위치만으로도 양주의 위조 여부를 판단할수 있는 획기적인 위조방지시스템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뉴 윈저를 위조하기 위해서는 한번 분리된 '체커'와 윈저캡 내부를 다시 연결해야되는데 병을 깨서 연결하지 않는 이상 연결은 불가능 할 것이라며 원천적으로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윈저 12,17에 각각 적용된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뉴 윈저 체커 출시로 한국 소비자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위스키업계의 발전을 견인하는 모범적인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종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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