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米 떡 전국 첫 식약청 위생보증 받아

  • 등록 2008.02.01 23: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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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미(米) 떡 가공업체인 안성떡방㈜이 떡류 식품분야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위생보증(HACCP: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의 위생보증은 식품의 원료처리,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안전함을 인증하는 것으로 앞으로 떡 산업을 발전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스타벅스 매장에 떡을 공급하고 있는 안성떡방은 도로부터 자동문, 소독조, 냉난방, 출하실 등 11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받아 1년6개월동안 인증을 준비했다.

도는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전통방식의 떡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선호할 수 있는 떡을 개발하고 판매망을 구축, 떡의 관광상품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 떡을 생산하는 업체는 모두 3000여개에 달하지만 대부분 전통재래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어 일정 이상의 기준을 요구하는 업체에 대한 떡 공급이나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안수환 경기도 농산계장은 "떡은 식품안전기본법에 비고시 품목이어서 식약청으로부터 위생보증을 받은 업체가 단 한 곳도 없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떡을 산업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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