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디움 수출 호조 태안주민 위안

  • 등록 2008.01.22 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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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심비디움의 생산지인 태안군의 심비디움(양란의 일종) 수출이 기름유출사고로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태안주민들에게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3개월여 동안 심비디움의 중국 수출이 6만여본을 넘어 총 1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0% 이상의 수출증가를 보인 것으로 원화강세, 유가상승 등 갖은 수출 악재에도 불구하고 태안의 양란 수출 경쟁력이 크게 성장했다.

특히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있어 태안 심비디움의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심비디움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비디움 등 태안 양란의 중국 수출 증가는 지리 조건상 해양성기후를 가진 태안지역이 양란재배에 적합하고, 군 재배농가가 티백비료용기 개발·호주산 식재 사용 등을 통해 높아지고 있는 중국 수출장벽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린 태안 심비디움은 수년간의 거래를 통해 수명이 길고 화색이 선명해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양란시장의 공략을 위한 태안군의 품종개량과 기술개발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심비디움수출영농조합법인은 2007년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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