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윤영식 대구식약청장

  • 등록 2007.12.06 1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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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신뢰 식약행정 구현 최선”

“위생취약분야를 집중관리하고 지역특화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지역주민이 신뢰하고 안전한 식약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윤영식 신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이런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윤 청장은 이번 부임으로 처음 인연을 맺는 대구·경북지역을 관할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식중독 문제, 어린이 먹거리 문제, 한약재 유통질서의 문제 등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윤 청장은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한약재, 고춧가루, 참기름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 최고의 식품·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 추진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편집자


식중독 등 현안문제 적극해결 의지
체감형 안전관리로 국민건강 사수

▷우선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의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리겠습니다.


-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96년 4월 개청돼 지난 10여 년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관할하며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업체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사전예방적 교육·홍보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국민건강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조직은 운영지원팀, 식품안전관리팀, 의약품팀, 시험분석팀 등 4개 팀으로 편성되어 있고 직원은 행정직, 기술직, 연구직 등 모두 4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임 청장으로서 각오와 청 운영 방향은 어떻게 정하셨습니까.

- 먼저 관할지역인 대구·경북지역의 식품 의약품의 안전관리와 국민건강을 지키는 기관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소득 증대에 따른 삶의 질 향상에 따라 국민들의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식중독, 수입식품, 어린이 먹거리 안전 등 현안문제에 대해 소비자, 업계, 학계 및 자치단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역주민으로부터의 신뢰 및 직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집단급식소 수도꼭지 교체

▷올해 대구청에서 많은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임 청장으로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우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로 국민건강을 지키고 증진시켜 나가겠습니다.

먼저 식품분야에서 매년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등에 수도꼭지 교체사업을 권장해 위생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또한 손 씻기 운동 영상홍보 및 지역행사 참여를 통한 캠페인 실시 및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등 공중이용시설에 손 씻기 홍보스티커를 제작·보급해 식품위생 의식수준 향상 및 오염경로 차단을 통한 식중독 저감화에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관내 집단급식소에 대해 1차 실태조사, 2차 자율점검, 3차 부적합업소에 대한 사전예방적 지도점검으로 부적합률을 대폭 줄이고,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손씻기 체험 프로그램 및 식품위생교육을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초등학교주변, 떳다방, 무료체험방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꼼꼼이 챙겨 국민건강을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관내 경북대 등 4개 대학과 식품안전협의체를 구성해 허위과대광고 등에 대한 관계법령교육 실시 및 식품정보 E-mail 서비스를 제공한 후 대학생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높아 향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식약청은 한약재 시장이 발달돼 지역실정에 맞는 시책이 필요할 것도 같은데요.

- 예, 맞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은 국내 약용작물의 1/4정도를 생산할 정도로 한약재 주산지로서 대구약령시, 영천 도매시장 2곳이 한방특구로 지정되어 있는 등 지역 특성상 한약재가 차지하는 비중 및 관심도가 높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한약재를 브랜드화해 지역 이미지 제고 및 한약재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007년도에는 한약재 지역사랑 모임인 ‘I LOVE 대경허브드럭’ 을 결성 운영함으로써 산관학이 ‘윈-윈’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이를 통해 한약재 제조업소의 고품질 한약재 생산 인프라 구축 모색을 위한 업체 간 협력체계를 유도하고, 한약재 명예지도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 생산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한약재 제조업소 차등평가관리제도 무리없이 정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소 간 등급평가를 실시하여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미흡업소는 향후 집중관리를 통해 우수 한약재들이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 한약재 생산·공급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민원인들의 행정서비스 기대 상승에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는 지 소개해 주십시오.

- 대구청은 민원인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민원처리시간 단축, 서비스 이행표준, 보상기준 등을 중심으로‘행정서비스 헌장’을 마련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행정서비스 헌장 평가결과 우리 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정신을 근간으로 민원 서비스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민원인에게 친근하고 쾌적한 민원공간 제공을 위해 1층 민원실을 민원인 이용편의 중심으로 공간배치 했으며, 방문 및 인터넷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전화로 확인하는 ‘민원서비스콜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구청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민원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좀 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감동 민원서비스 구현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국민들의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식약청은 국민의 신뢰와 직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안심 책임부서로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대구지방식약청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역주민들께서도 부정불량식품은 1399로, 식중독 발생시에는 관할 시·군·구 또는 식약청으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제도, 민간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에 대한 현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식약청에서 실시하는 제도에 적극적인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대구지방식약청은 언제나 지역주민 옆에서 함께하며,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국민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정리=이종호기자
푸드투데이 대담=석우동 영남취재본부장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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