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목을 앞두고 위스키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양주업계에 따르면 진로발렌타인스와 하이스코트가 신제품 출시에 나선데 이어 롯데칠성도 고급 위스키를 내놓키로 하는 등 위스키 전쟁에 동참할 태세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시바스리갈 25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1909년 미국 상류사회의 입맛에 부응코자 스코틀랜드의 에버딘에서 미국의 뉴욕으로 수출됐던 25년산 첫 시바스리갈에 대한 경의를표하는데 출시 의의를 두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100년만에 부활하는 시바스리갈 25의 런칭 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진바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한정된 수량만 생산돼 적어도 25년이상 숙성된 최상의 원료로 독특하게 브랜딩되었으며 각 제품마다 적혀 있는 고유 숫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 최상의 품질과 황금빛 액체에 담겨 있는 고급스러움을 반영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인 하이스코트는 지난해 21년산 제품을 먼저 선보인 프리미엄급 스카치 위스키 ‘킹덤’의 12년, 17년산 제품을 19일부터 출시한다.
‘킹덤’은 140년 전통의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인 에드링턴그룹의 최고 블렌드 마스터 존 람지가 원액을 엄선해 블렌딩한 고품격 위스키로, 에드링턴그룹만의 독특한 기법인 후숙성 공법이 적용돼 맛이 한층 부드러워졌다.
특히 일반적인 위스키가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한 후 바로 병에 넣어 판매하는 데 비해 킹덤은 블렌딩 후 일정기간 후숙성 기간을 거쳐 맛이 더 부드럽고 깔끔하며, 색깔의 변화로 위조주를 구분할 수 있는 컬러쉬프팅(color shi fting) 기술도 추가로 도입됐다고 하이스코트는 밝혔다.
또한 병 모양도 왕이 머리에 왕관을 쓰고 어깨에 망토를 걸친 형상의 기본 디자인에 연산별로 라벨, 곡선 등을 달리했으며, 12년산은 남작(Lord), 17년산은 백작(Count), 21년산은 공작(Duke) 등 작위를 별칭으로 부여하여 품격을 높였다.
롯데칠성은 스카치블루 탄생 10주년을 맞아 내달 스카치블루 30년산을 내놓을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30년산 출시와 함께 기존 12년산, 17년산의 마케팅을 강화해 국산 위스키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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