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 “겨울시장 잡아라”

  • 등록 2007.11.16 0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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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음료시장을 두고 음료업계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그동안 겨울철은 음료업계에서 비수기로 치부됐으나 최근들어 차음료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여름철 못지 않는 마케팅으로 활기차다.

지난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오늘의 차’를 NB캔으로 만들어 여름과 겨울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겨울철 매출보다 여름 못지 않게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 기대다.

남양유업은 겨울시장 공략을 위해 대표 상품인‘17차’를 캔으로도 내놨다. 또한 여린잎 녹차도 페트병에서 캔으로 갈았다.

남양유업은 캔제품의 출시를 통해 겨울 매출을 3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해태음료는 ‘차온 까만콩차’에 이어 ‘차온 현미 누룽지차’를 내놓으며 30~40대 장년층을 파고 들고 있다.

까만콩차는 검은콩중 가장 우수하다는 서리태를 주원료로 사용했고 현미 누룽지차는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누룽지와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를 주원료로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겨냥한 숙취해소 음료 등도 겨울철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국내산 벌꿀과 레몬이 들어간 ‘허니레몬’을 내놨고 웅진식품은 달콤한 꿀과 쌉쌀한 홍삼이 조화된 ‘꿀홍삼’으로 취객들을 공략한다.

이밖에 현대약품은 결명자 추출액과 비타민C가 주성분인 무칼로리 음료 ‘눈초롱 결명자차’를 출시하고 과도한 업무나 학업으로 인해 눈이 피로한 직장인과 수험생을 겨냥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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