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 쌀' 아프리카 수출

  • 등록 2007.11.12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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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해나루 쌀'이 미국, 유럽 시장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으로도 진출했다.

12일 당진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송산농협(조합장 장정식)에서 생산된 해나루 쌀 2t(10㎏들이 200포대)을 아프리카 앙골라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당진군과 쌀수출대행 계약을 맺은 삼미컴머스㈜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 현지 판매법인을 통해 교민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에게 판매된다.

앞서 당진군은 지난 8월 삼미컴머스와 함께 미국에 해나루 쌀 40t을 수출한 데 이어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에 55t, 인도네시아에 66t을 각각 수출했었다.

당진군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와 뉴질랜드 등에 추가로 쌀을 수출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쌀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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