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태안 햇굴 본격 생산

  • 등록 2007.11.08 16: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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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한창 수확하는 태안반도에서는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싱싱한 햇굴 출하가 한창이다.

굴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주로 생산되지만, 매년 이맘때 출하되는 굴을 최고로 치며 특히 태안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기온과 염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갯벌에서 자라 다른 지역의 굴보다 훨씬 고소한 맛을 더한다.

태안에서 굴이 많이 나는 곳은 이원면 내리, 원북면 신두리, 소원면 파도리·의항리 등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굴은 표면에 돌기가 많아 양념이 잘 배어 김장용 혹은 어리굴젓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굴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글리코젠과 아연이 풍부해 에너지 원천과 성호르몬 활성화에도 큰 효능이 있으며 소화를 도와주고, 칼슘이 다량 함유돼 노약자나 어린이 건강에 좋다.

굴은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이 많아 쉽게 변질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업인들은 “올해는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가 별로 없어 굴 폐사율이 낮아 작황이 좋다” 라며 “껍질을 벗겼을 때 속살이 우윳빛에 검은 테두리가 선명하고 누르면 탄력이 있어야 신선한 굴” 이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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