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싱싱한 햇굴 출하

  • 등록 2007.11.07 15:38:43
크게보기

충남 태안반도에서 싱싱한 햇 굴 출하가 한창이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굴은 가을에 접어드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주로 생산되는데, 찬바람이 감도는 11월에 생산되는 굴을 최고로 친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처럼 글리코겐과 아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 건강에 그만이다.

특히 태안반도에서 생산되는 굴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기온과 염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갯벌에서 자라 다른 지역의 것보다 훨씬 고소한 맛을 낸다.

굴 표면에도 돌기가 많아 양념이 잘 배어들면서 김장용 혹은 어리굴젓 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원면 내리 김선환(60)씨는 "올 해는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가 적어 작황이 어느 해보다 좋다"며 "껍질을 벗겼을 때 속살이 우윳빛에 테두리가 선명하면 신선한 굴"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