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 해외시장서 호평

  • 등록 2007.11.05 1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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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지역 특산물인 홍성군 광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16개 업체에서 중국과 대만 등지에 광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 등 농특산물을 수출, 68억여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70억 원의 90%대를 달성한 것으로 전년 32억 14000만 원(12개 업체)에 비해 2배 이상 판매실적을 보였다.

이처럼 외국 시장에서 광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이 호평을 받게 된 이유는 토굴에서의 독특한 숙성기술과 건조기법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광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이 해외시장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 관련 업체 에 물류비 지원, 개척지원금 등 지원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물류비 지원금은 1개 업체당 수출 금액의 7∼9% 정도 지원하게 되는 데, 광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다.

군은 광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의 우수성을 인증받기 위해 내년도 사업으로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제 인증획득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 식품 바이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또 광천 토굴새우젓 등 젓갈류의 숙성 발효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전시관 건립을 구상 중에 있으며, 5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비위생 젓갈용기 교체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언론 매체를 비롯한 서울 시내버스 스크린, 지하철역과 전동차 멀티비전 등에 대대적인 홍보작업을 벌여 광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의 인지도를 제고시킬 방침이다.

홍성군의회 이종화 의원은 "광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이 일부 해외시장에서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이제는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군과 주민들의 협력이 절실한 때"라며 "우리지역의 특산물이!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큰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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