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의 식탁이 좀더 안전해질 전망이다.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홍목)은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농수축산물 검사소를 설치하고 11월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검사대상 품목은 경매로 들어오는 전 농수축산물이며 상시 검사업무로 대전시민들의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보건환경연구원의 농수축산물 검사소는 시 교육사회위원회의 제안으로 설치된 것으로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축산물까지 현장에서 검사를 할 수 있는 가스 질량 분석기 등 38종 47점이 최첨단 분석장비를 갖추고 있다.

검사소는 노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470㎡ 규모이며 12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김홍목 원장은 “이번 농수축산물 검사소 개소로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통해 대전으로 유입되는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체계가 구축되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생산자의 농약사용 기준 준수 유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