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민들이 지난해 재배해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작목은 피망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6 경남농업주요지표란 책자를 발간하려 지난 한해동안 재배된 농산물별 소득을 분석한 결과 1000㎡당 1000만원이 넘은 것은 시설재배작목 7종 이었으며 그 중 피망이 144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피망에 이어 시설장미가 1338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시설들깻잎 1288만원, 시설고추 1098만원, 시설가지 1070만원, 시설방울토마토 1055만원, 파프리카 103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005년의 경우 1000㎡당 소득 중 1000만원을 넘는 작목이 시설장미 1089만원, 시설들깻잎 1073만원, 시설가지 1046만원으로 세 가지 작목뿐이었다.
특히 피망은 2005년 841만원에서 무려 70% 이상 증가했으며 파프리카 28%, 시설들깻잎과 시설고추가 각각 20%로 기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남농업주요지표는 도내 농지이용, 농가인구 및 농가수, 농.축산물 수출입액 등 일반현황에서 각종 농업소득, 농산물 소비량, 농축산물 소득자료까지 경남 농업 전반에 걸친 주요 지표를 수록하고 있으며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국내 및 외국인에게도 경남농업 소개자료로 활용된다.
경남농기원 관계자는 "농업시험연구 및 기술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농가 현장 컨설팅 참고자료로 활용하려 경남농업주요지표를 제작, 발간했다"며 "작목별 소득이 표본 추출에 의한 분석자료로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도내 농가경제와 농업현황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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