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무균충전화 시스템 도입

  • 등록 2007.10.16 1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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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경기도 안성의 자사공장에 무균충전화 생산 시스템을 도입,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무균충전화 시스템은 무균 상태에서 멸균 소독된 용기에 음료수 내용물을 넣어 변질을 막는 시스템으로 유통과정에서 상하기 쉬운 혼합차, 곡물차, 우유함유 제품 등의 품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시스템이다.

롯데칠성은 지난 9월 OEM 방식으로 무균충전 제품인 '어셉틱 페트'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자체 공장에 무균충전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국내 음료 업체 중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차와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무균 충전화 시스템으로 생산된 어셉틱 페트로 선보여 음료 업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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