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다이어트에 효과”

  • 등록 2007.10.11 10: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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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화장품 분야와 접목 성장 전망 밝아
해양심층수 시장현황.발전방향 세미나서 주장


해양심층수가 항아토피, 비만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터비스가 10일 ‘해양심층수의 과학적 효능에 대한 이해와 마케팅 방향’을 주제로 코엑스 인터콘티넬탈 호텔에서 개최한 해양심층수 시장현황과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동국대 의대 손윤희 교수는 “동국대 팀의 실험결과 아토피 발생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과민성 면역반응에 대해 해양심층수가 효과가 있었으며 알러지 및 천식유도 물질 억제 효과도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손 교수는 “해양심층수가 암전이 억제 효과도 나타내 암예방 활성을 가진 기능성 제재”라고 설명하고 “동물실험 결과 해양심층수가 동맥경화 및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본과 동국대 실험에서 모두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손 교수는 또 “동국대 실험에서 해양심층수를 8주간 쥐에게 먹였을 때 간 해독에도 좋은 영향을 나타냈다”며 “일본에서는 해양심층수가 욕창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일본해양요법연구회의 심포지엄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의 지방세포분화 억제효과’를 주제발표 한 워터비스 해양신산업기술연구소의 김선화 주임연구원은 “해양심층수의 미네랄 워터가 지방세포분화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네랄이 생성된 지방포(lipid droplet)를 분해해 글리세롤(Glycerol), 지방산(Fatty acids) 대사경로에 관여해 에너지 대사가 촉진되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세포분화를 억제하는 해양심층수(미네랄 워터)의 효과는 미네랄 팩터가 높아질수록 지방세포분화유도 유전자(PPARγ) 발현량이 감소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양심층수의 미네랄이 비만 예방 및 억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해양심층수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마케팅 방향’을 주제발표 한 워터비스 영업본부장 최규근 전무는 “해양심층수의 국내시장 전망은 생수, 음료, 주료,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전무는 “일본의 해양심층수 시장이 과도한 효능 강조로 소비자 불신을 자초하고, 대기업의 참여부족으로 1000여종 상품과 미투 제품의 난립으로 2003년을 정점으로 최근 성장률이 둔화된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전무는 “향후 마케팅 방향으로 천연의 해양자원을 장기적 안목으로 신중히 개발하고 해양심층수의 미네랄효능에 대한 바른 이해와 유사 해양심층수의 출현을 방지해야 한다”며 “일본, 대만과의 경쟁과 해외 D/P 설비 추진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young1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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