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은 지난 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용인 검역시행장에서 검역중이던 밈국 스위프트사로 부터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등뼈가 발견된 것과 관련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중단을 촉구했다.
강의원은 "이번 사태는 양국간 합의사항인 수입위생조건을 빈번히 위반하고 있는 미국뿐아니라 미국 눈치 보기에 급급해 검역주권마저 훼손해온 한국정부에도 큰 책임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의원은 지난 7월 미국산 쇠고기에서 척추뼈가 발견되자 정부는 검역중단 조치만 내린채 미국측 해명만 듣고 수입재개 조치를 내렸지만 이번에 또다시 중대한 위반인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됨으로서 정부의 궁색한 변명은 더이상 설득력을 얻지 못할 것이라 강조했다.
강의원은 이에 일본정부가 지난해 1월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되자 즉각 수입중단조치를 취한 것과 같이 우리 정부도 미국산 쇠고기에 검역중단이 아니라 전면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것과 정부가 뼈 있는 쇠고기와 내장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수입위생조건 개정작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강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등 국회 양당 교섭단체가 지난 9월20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워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결의안'이 오는 8일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권고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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