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개최 예정인 가축방역협의회는 미국의 뼈 있는 쇠고기 수입을 위한 요식절차에 불과하다며 회의의 즉각 중단을 요청했다.
농림부는 지난 7월25일과 8월 31일 1,2차 회의에 이어 오늘(5일) 제3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는 가축방역협의회에 참석한 위원 대부분이 재차 발견되었던 뼛조각, 갈비통뼈, SRM 등으로 미국의 도축시스템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이에따라 아무런 결론없이 현생 수입위생조건을 변경하는데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제3차 협의회를 강행하는 것은 안전성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정한 일정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꼼수라고 반박했다.
특히 미국은 1차 회의이후에도 어떠한 성의 있는 태도도 보여준바 없고 수입쇠고기에 SRM이 포함된 것은 실수라고만 변명하면서도 미의회와 축우업계가 뼈 있는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으면 한미FTA는 없다는 적반하장식 요구를 해오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한 우리 정부도 가축방역협의회는 자문기구일 뿐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강행 의도를 밝히고 있는데 이미 일정을 다 짜놓고 진행하는 자문기구를 왜 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문했다.
전국한우협회는 과학적 안전성 검증이 안닌 한미 FTA타결을 위한 묻지마식 쇠고기 수입강행은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정부는 더이상 수입위험평가 진행을 중단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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