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베트남제과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비비카사의 지분 30%를 170억원에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위해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는 4일 황터빈 비비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호치민시 레전드 호텔에서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제과는 비비카사의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서 양사가 생산하는 캔디, 초콜릿, 비스킷, 스낵등 과자류를 각시장에서 교류 판매하게 됐다.
롯데제과는 비비카사가 베트남 전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어 품질 향상을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가 베트남에 진출할 경우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첫해에는 40% 신장한 약 300억원대 매출 등 매년 30% 이상의 매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 왔고 자본 납입은 올 연말경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와 함께 비비카사는 호치민 인근에 위치한 본사 및 제1공장에 이어 하노이, 빈둥에 추가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비카사는 1975년 설탕 제조사로 출발해 1980년부터 설탕외에 캔디류를 판매하는 제과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는 비스킷, 초콜릿, 스낵 등 연간 2만톤 가량의 과자류를 생산해내는 종합 제과 회사로 발돋움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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