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해양심층수를 탈염 정제해 음료로 제품화한 '울릉 미네워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울릉 미네워터'는 육지에서 130㎞ 떨어진 동해 울릉도 바다 속 650m에서 채취한 해양심층수로, 오염이 되지 않은 깨끗한 맛과 다양한 미네랄 등의 건강성분이 들어 있는 프리미엄 생수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울릉 미네워터'가 해양심층수 음료시장을 새롭게 형성하면서 내년 3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2010년에는 100억원까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도 올해 11월에 해양심층수 음료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취수 개발업체인 워터비스도 독자 브랜드인 '딥스'를 판매하고 있는 등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생수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놓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심층수와 관련해 현재 울릉미네랄과 워터비스 등 2개 업체가 취수 관련 원천 기술 및 설비를 보유, 각각 CJ제일제당 및 롯데칠성 등 식품 대기업들과 손잡고 국내 유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등지에서 수입해 백화점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기존 해양심층수 음료가격이 500㎖ 제품 기준 3000~4000원에 이르는 데 반해 '울릉 미네워터'는 500㎖가 1200원이다.
해양심층수 음료의 본격 출시에 따라 작년 기준으로 연간 3600억원대인 생수 시장도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해양심층수는 또 환경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생수뿐 아니라 주류, 화장품 등 적용 범위가 확대돼 워터비스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인 '아이어트리'를, 대선주조는 해양심층수를 첨가한 소주 '시원 프리미엄'을 각각 내놓는 등 2010년 관련 시장규모가 연간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llst65@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