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당귀 지리적표시제 등록

  • 등록 2007.10.02 1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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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강원 평창군의 진부당귀가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평창군은 진부당귀가 지난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 지리적표시 품목 제38호로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상품의 명성과 품질 등의 특성이 지역의 생산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돼 지리적 명칭을 지적재산권으로 인정하고 명품으로 육성하는 제도로 등록명칭과 생산자, 주소, 전화번호 등이 상품에 표시된다.

진부당귀는 지리적 특산품 인증마크를 독점 사용할 수 있게 돼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 상승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태백산맥 오대산 일대 해발 500m 이상의 산악지대에서 생산되는 진부당귀의 품질은 재배농가들의 경험 및 노하우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제 품목으로 등록됐다.

강원도 내에서는 진부당귀를 비롯해 철원쌀과 양양송이, 홍천 찰옥수수, 횡성한우, 정선찰옥수수 등 6개 농축산물이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됐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등록으로 당귀 생산자 보호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약초산업 육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인증을 도입해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철환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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