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서 배출한 종이팩 20%만 재활용

  • 등록 2007.09.11 17:29:12
크게보기

우유팩과 같은 종이팩은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화장지를 만드는 원료로 쓰일 수 있지만 분리수거 시스템이 미흡해 재활용률이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순환연대는 가정에서 연간 5만9000t의 종이팩을 배출하는데 1만2000t(20%)만 재활용될 뿐, 2000t(4%)은 소각ㆍ매립되고, 나머지 4만5000t(76%)은 폐지수거함에 배출되지만 재활용되지 못하고 태워진다.

보통 종이팩을 신문지, 종이와 함께 폐지수거함에 버리는데 일반 폐지회사에서는 양면이 비닐로 코팅된 종이팩을 재활용하지 못하고 가려내 소각한다.

종이팩은 페트병, 유리병, 캔처럼 분리수거돼 종이팩 전문처리 회사로 가야 고급화장지 등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이 단체는 "폐지수거시 신문지 등은 1㎏에 50원이지만 종이팩은 200원일 정도로 종이 질이 좋다"며 "가정에서 종이팩을 씻고 말려서 분리배출을 하더라도 일반 폐지함에 버리면 재활용이 안 되니 반드시 별도의 수거함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