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쌀맥주 투자자 유치 활동

  • 등록 2007.09.06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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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류 컨설팅 업체가 청주에서 쌀맥주 상품화를 위해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지자체, 국세청 기술연구소 등과 함께 올해부터 쌀맥주 상품화를 추진해 오고 있는 L&B 컨설팅은 6일 충북테크노파크 보건의료산업센터에서 '쌀맥주 개발전략 세미나'를 열고 쌀맥주 개발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업체 박병모 이사는 "이미 쌀맥주에 대한 연구개발을 끝내고 상품화 단계만 남은 상태"라며 "종전의 맥주 원료인 보리 대신 쌀로 제조해 기존 맥주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업성과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제조면허가 민속주로 분류돼 생산제조시설 요건에 큰 제약이 없고 국내 최초 쌀맥주 판매에 따른 시장 선점과 충북도내 쌀 소비 촉진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농림부가 국내 쌀 소비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시기적으로 지금이 쌀 맥주 등 민속주 개발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세미나에는 주류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쌀맥주 상품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를 주최한 충북도 산하 보건의료산업센터 관계자는 "도가 쌀맥주 상품화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도내 주류 업체 등과 함께 상품화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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