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뇌삼주 개발..백포도주에 담가 숙성

  • 등록 2007.08.07 16: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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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가 장뇌삼주 개발에 성공했다.

남양주시는 백포도주에 장뇌삼을 담가 숙성시킨 술 개발에 성공, 제조방법 등에 대한 특허를 받아 조만간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과 2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이 술은 1980년대 후반부터 축령산 자락에서 재배한 장뇌삼을 이용해 만들었다.

장뇌삼주는 저온에서 최소 2년 가량 숙성시켜 향이 매우 진하고 텁텁한 맛이 없는 것이 특징.

원료로 사용된 장뇌삼은 산삼에서 씨를 직접 받아 재배한 것을 사용했다.

시는 재배 농가와 협의해 알코올 농도가 40-60%인 90만원대의 고가 장뇌삼주와 5만-10만원대의 중저가 장뇌삼주 등 두 종류를 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상대로 장뇌삼 체험 등을 상품화 했으나 점점 수요가 줄어 술을 만들게 됐다"며 "장뇌삼주는 맛과 향 모든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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