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 커피서도 발암의심물질 검출

  • 등록 2002.12.11 16: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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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 초콜릿 등 7종 식품 '아크릴아카이드'함유

감자칩에 이어 군대 간식용으로 주로 지급되는 건빵류와 초콜릿, 커피류에도 발암의식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이와여대 오상석 교수의 '가열식품중의 아크릴아마이드 용역사업'중간 연구결과, 1차 발표된 감자칩류, 후렌치후라이 외에 비스킷류, 건빵류, 빵류(식빵, 도넛), 시리얼, 초콜릿류, 커피 등 7종의 식품에서도 이 같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차조사 식품 중 건빵류에 854-1,081㎍/㎏으로 가장 많은 양이 검출됐다.

또 비스킷류 115-241㎍/㎏, 커피류160-220㎍/㎏, 시리얼 51-283㎍/㎏, 초코릿류 47-63㎍/㎏, 빵류에는 소량이 들어있었으며 생감자와 밥은 검출돼지 않았다.

식약청은 이번에 검출양은 외국에서 발표한 양과 유사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으로 현재 기피식품으로 선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다양한 식품에 대한 실태조사, 생성억제, 독성억제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WHO 등 국제동향 및 추이를 신속히 파악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유원상 기자 yoo@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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