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화장품시장 진출

  • 등록 2007.07.10 1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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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용품 생산업체인 유한킴벌리가 화장품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유한킴벌리는 9일 “화장품 브랜드 ‘그린핑거(Green Finger)’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며 “우선 ‘아기피부 산림욕’ 라인의 로션, 크림 및 목욕용품을 10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한 ‘피부산림욕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피톤치드 성분의 편백나무 추출물 등을 함유해 피부 진정 및 보습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경 유한킴벌리 유아위생용품 사업본부 이사는 “그동안 위생용품 사업을 통해 확보한 피부 관련 노하우를 화장품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4년 동안 7321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34번의 제품 테스트를 거쳤다”고 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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