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라면 판매량 상승

  • 등록 2007.06.20 15: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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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류와 음료, 맥주 등은 비가 계속되어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면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지만 장마철에 판매량이 상승되는 제품이 있다. 바로 라면이다.

흔히 비오는 날이면 따끈한 국물의 라면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기온이 내려가서 열량이 높고 뜨거운 음식이 먹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비가 오게 되면 대형할인점의 평일 대다수 소비자인 주부의 발을 묶어 놓기 때문에 가까운 동네 소형 슈퍼에서 장을 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소형 슈퍼의 반찬거리 가지수가 그리 많지 않아 두부, 콩나물, 라면 등 간편조리 식품을 선호하게 된다.

그리고 비가 오면 고습도와 기압의 연관관계로 인해 일반적인 가정요리에 이취(비린내)가 심해져 생선 및 육류의 선호도가 떨어지는데 반해 라면의 경우는 이와는 무관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에는 비도 많이 오는데다 행락철이라 간편 조리식품을 많이 찾게 돼 1년 중 라면이 많이 팔리는 달 중 하나”라며 “장마철에 매출이 겨울보다 오히려 10%정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태현 기자 1004@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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