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안산캠퍼스서 집단 식중독

  • 등록 2007.06.08 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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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행정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8일 한양대와 안산시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한양대 안산캠퍼스 내 매점에서 김밥을 사 먹었던 학생 60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

대학 관계자는 "생활관과 도서관 등 여러 매점에서 김밥을 사 먹었던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증세가 심한 학생은 없었다"고 말했다.

안산시청은 김밥 판매업자와 공급업자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불법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박현태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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