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 홍삼연구소 건립

  • 등록 2007.06.07 1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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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고장인 전북 진안군에 홍삼연구소가 건립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진안군이 지난 3월 신청한 진안 홍삼연구소 건립사업이 산업자원부 주관 '지방기술혁신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에 따라 총 사업비 88억원(국.도비 각 44억원)을 들여 진안읍 반월리 521번지 일대 3300여평에 홍삼 기술연구실과 실험실, 회의실, 전시실, 홍보관이 들어서는 홍삼연구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홍삼연구소 건설사업은 내년 초에 착공돼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홍삼연구소가 건립되면 진안 홍삼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다"면서 "진안 약초가공단지와 더불어 진안군이 전국 최대의 인삼.약초류 가공, 유통 단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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