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라팜, 적송 껍질서 항산화물질 추출

  • 등록 2007.06.07 13: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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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인 뉴트라팜(대표 한완택)은 최근 국산 적송껍질에서 천연항산화제인 ‘피크노제놀’을 추출하는 데 성공하고, 적극 상품화에 나섰다.

소나무껍질 추출기술은 그동안 프랑스 호르펙사 외에 개발 사례가 없을 만큼 고난이도 기술에 속한다.

이번 뉴트라팜이 50년 이상 된 국산 적송껍질에서 추출한 ‘피크노제놀’은 비타민E나 비타민C 등과 같은 단일 항산화제보다 20~50배가량 뛰어난 항산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항염증 및 항균효과에 도움이 되고, 피부의 탄력과 투명도를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보호, 재생함으로써 피부 노화를 지연시킨다.

뉴트라팜은 기존 외국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상품명을 ‘파인(소나무)’과 ‘비타민’의 합성어인 ‘피타민’으로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뉴트라팜 마케팅팀의 신순기 전무는 “소나무의 특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추출물 ‘피타민’은 폐기되는 소나무껍질만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기능성음료, 일반식품, 미용화장품, 의료용품, 생활용품, 축산사료, 주류 등 활용 범위가 넓어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프랑스 호르펙에서 수입하는 소나무껍질 추출물은 ㎏당 400~5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박현태 기자 hope@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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