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처리 식품 중 아크릴아마이드 크게 줄어

  • 등록 2007.05.16 10:21:59
크게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크릴아마이드 검출과 관련 2005년부터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저감화를 추진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무취의 백색결정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제조·가공·조리하는 과정에서 고온(160℃이상)으로 처리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1, 2차 조사 결과 낮은 수준으로 검출된 제품을 제외한 14개사 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해 그 결과, 대부분의 제품은 저감화 노력으로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이 현저히 낮아 졌다(평균 0.495ppm).

지난해 아크릴아마이드 모니터링 1차와 2차 조사 결과, 0.018~3.958ppm(평균 0.612ppm), 0.026~3.095ppm(평균 0.556ppm)수준으로 검출됐다.

이번 조사결과, 감자칩 및 스낵과자류 0.323~1.356ppm, 커피류 불검출~1.556ppm, 후렌치후라이드 0.285~0.834ppm수준으로 WHO/FAO 2004년도 분석자료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식약청은 “일반 가정에서의 식품요리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한계 이하 이거나 0.010ppm미만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일상생활에서 동 물질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조리 시 120℃이하 온도에서 삶거나 끓여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