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양주수입 19.5% 늘어

  • 등록 2002.11.27 1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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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1천615만9천달러, 경기침체 불구 특정층서 대량 소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양주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총 수입금액은 3억1천615만9천달러로 작년동기의 2억6천465만6천달러에 비해 19.5% 증가했다.

수입물량도 26만5천133㎘로 21만8천681㎘보다 21.2% 늘어났다.
가장 많이 수입된 주종은 위스키(1억9천752만6천달러)였고 기타주류(8천467만3천달러), 와인(2천229만달러), 코냑(1천93만9천달러), 맥주(1천74만8천달러) 등의순이었다.

수입금액 증가율을 주류별로 보면 코냑이 43.5%로 가장 높았고 브랜디 23.7%,와인 21.3%, 위스키 20.8%, 기타주류 17.3%, 맥주 8.5% 등이다.

프랑스 리용의 보졸레에서 생산되는 와인 '보졸레누보'는 92만7천달러어치가 수입되면서 작년도 같은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경기회복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주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일부 계층에 사치풍조가 만연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유원상 기자 yoo@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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