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한미FTA 관련 무효화 투쟁 전개

  • 등록 2007.04.04 10: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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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한미FTA타결과 관련하여 무효화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결의문에서 한우농가는 졸속으로 타결된 한미FTA협상을 원칙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이는 15년내 관세철폐와 허울뿐인 세이프가드 설정을 통해 한우산업을 구조조정하려는 현 정부의 의도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 통박했다.

특히 한우협회는 정부가 협상결과를 도출해 내기까지 어떤 대책도 제시한 바 없다며 타 산업분야의 계산되지 않은 이익을 명분으로 한우산업을 벼랑끝으로 몰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한우협회는 15년내 관세철폐도 모자라 국내 쇠고기 소비량을 전혀 고려치 않은 허울뿐인 세이프가드를 내세워 한우농가를 두번 속이고 FTA공식 의제도 아닌 쇠고기 뼛조각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서 거론해 퍼주기식 졸속 협상의 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통탄했다.

한우협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한미 FTA협상의 빅딜이 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엔 변화가 없다며 전국 20만 한우농가는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활동을 강력히 펼치는 등 한미 FTA 무효화 투쟁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박현태 기자 hope@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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