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두부 본고장 중국도 접수한다"

  • 등록 2007.04.02 0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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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주식회사(대표 김진수)가 중국 얼상(二商)그룹과 손잡고 2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두부시장에 진출, 중국의 대표적 두부 브랜드의 하나인 '바이위(白玉)'의 공동운영을 통한 현지 식품사업을 강화한다.

CJ는 지난 달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수도권 최대의 식품 제조ㆍ판매 기업인 얼상(二商)그룹과 공동으로 투자해 두부, 두유, 기타 콩가공 제품을 생산ㆍ판매하는 합자기업 '베이징얼상CJ식품유한책임공사(얼상CJ)'를 설립, 출범식을 가졌다.

베이징 통저우(通州)에 있는 공장에서 하루 25만모 가량의 두부를 생산, 베이징 일대에 공급하게 되는 '얼상CJ'는 자본금 1100만달러에 얼상그룹이 51%, CJ가 49%의 지분을 보유하지만 경영은 CJ가 맡는다.

한국 대기업의 첨단기술과 선진 마케팅기업의 도입을 위해 CJ와 손잡은 얼상그룹은 베이징의 대표 국유기업이며 이 회사의 두부 브랜드인 바이위는 중국 정부가 선정한 400개 국가 대표 브랜드(中華老字號)의 하나다.

바이위는 연간 1억8000만모 규모인 베이징 두부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부사장)는 "얼상CJ를 5년 동안 운영할 경우 약 1300만달러 가량의 CJ 브랜드 광고효과가 기대된다"며 "바이위가 중국에서 워낙 신뢰도 높은 브랜드여서 다시다와 육가공, 외식 등 CJ의 다른 중국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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