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시장, 천연조미료로 재편되나

  • 등록 2007.03.14 10: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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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시장의 제3세대 혁명이 시작됐다.

1세대 발효조미료, 2세대 종합조미료에 이어 3세대 천연조미료가 계보를 잇게 된 것이다.

조미료업계에 따르면 1세대 조미료는 미원을 위시한 발효조미료로 대변된다.

1963년 개발된 미원은 맛의 혁명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주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경쟁제품으로는 미풍이 돋보인다.

발효조미료는 맛을 내주는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을 발효방식으로 생산한 조미료로 연간 13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했으나 식문화의 고급화로 가정용 수요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80년대이후는 종합조미료시대가 도래했다. 기존의 MSG를 바탕으로 쇠고기, 파, 마늘, 양파등의 양념을 혼합했다. 대표제품으로는 다시다, 감치미, 맛나 등이 꼽힌다.

종합조미료는 현재 연간 4만톤을 생산하며 2100억원대의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조미료에 대한 불신과 웰빙생활 풍보로 판매율이 급속도로 저조해지고 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는 천연조미료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건강과 식품안전을 동시에 만족하려는 소비자의 심리 덕분이다.

지난해 1월 풀무원이 '찬마루 맛있는 요리국물'을 낸데이어 3월에는 CJ가 액상 요리맛장 '백설 한술에'로 천연 조미료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이달초에는 대상이 해물, 쇠고기, 닭고기, 야채 등 4종의 천연조미료로 구성된 국선생을 출시함으로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 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나왔던 풀무원과 CJ제품들은 매달 전달대비 10-20%대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고 대상도 국선생의 매출목표를 100억원대로 잡아 천연조미료 제품이 시장에 조기 런칭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llst65@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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