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2007 업무계획

  • 등록 2007.03.08 21:14:03
크게보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우려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이물질 검출용 검역장비 확대배치 등 수입검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한 진단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같은 내용의 올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종합 수의(獸醫) 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세웠다.

이를위해 ▷가축전염병 유입차단, 국내 방역, 동물보호 ▷축산식품의 위생관리 및 안전성 확보 ▷수의과학기술개발 연구 및 동물약품 관리 등을 세부 계획으로 잡았다.

HACCP 적용 확대·위해요소 검사 확립 등 안전관리
위생감시원·고발센터 활용 불량 축산식품 유통 근절

위생적 축산식품 관리체제 구축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식품 공급을 위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체계적인 관리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즉, ‘Farm to Table’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HACCP 적용확대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돼지에 이어 올해는 젖소와 한우, 내년에는 닭에 이르는 사육단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공품의 경우는 52개 유형에서 베이컨, 염지란, 조제유류로 3개를 추가해 55개 유형으로 늘릴 생각이다. 업종의 경우도 집유업, 보관업, 운반업을 추가해 19종에서 22종으로 확대하게 된다.

현장조건 및 국제적 조화를 이루도록 HACCP평가기준이 보완된다.

올해에는 확대 품목 및 업종인 사육단계, 집유업, 보관업과 운반업 등에 대한 평가기준이 마련된다. 도축장, 축산물가공장 및 식육판매업 등 기적용 품목 및 업종에 대해서는 현 업무여건에 맞도록 평가기준이 보완된다.

HACCP지정 업체 영업자에 대한 교육도 연 1회이상으로 강화된다. 이와함께 동물성 원료 관리강화를 위해 사료공장 HACCP 관리도 강화된다. 미적용 사료공장에 대한 HACCP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 관리가 강화된다. 현재 94개 대상업소 중 57개가 완료된 상태다.

BSE 관련 배합사료 공장의 육골분 등 사용실태 점검이 월 1회로 엄격화된다.

HACCP 지정업체에 대한 검증강화로 소비자 안전망도 보강된다.

6월중으로 알기쉬운 HACCP 지정 및 사후관리 지침서가 보급되고 HACCP기준원에서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검역원에서 검증작업을 거치게 된다.

축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현장설명회 및 인터넷을 통한 홍보가 확대된다. 연 4회 위생관리 우수업체에 소비자와 학생 등을 초청하여 설명회가 개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표시기준에 대한 지역별 설명회도 준비된다.

또한 검역원 홈페이지를 주요 포탈사이트와 연계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이밖에 현장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강화된다. 이달중 지난해 개정된 표시기준 해설서가 발간 배포되고 4월경에는 축산물 수입판매업 영업자에 대한 축산물위생교육이 실시된다. 이를통해 긴급 안전사고 발생시 영업자의 소비자 보호조치등의 교육이 실시되게 된다.

부정 불량 축산물 유통근절을 위한 위생감시도 강화된다.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계절, 업소 및 품목에 대해 특별감시가 이뤄진다. 성수기, 하절기 등 취약시기, 집단급식업소, 국민다소비 품목 등이 대상이다. 위생관리개선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기획감시도 실시된다.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여 위생감시 신뢰성 및 효율성도 제고하게 된다. 연간 330명에 달하는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을 위생감시에 적극 활용하고 생산 유통업체 홈페이지의 게시내용을 분석 대응하는 등 감시강화에 쓰게 된다.

또한 부정, 불량 축산물 고발센터(1588-9060)를 활성화하는 등 소비자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검사기준 보완 안전성 검증 강화

오는 11월에는 위생감시기법 과학화 추진을 위한 PDA가 시범 도입된다. 실시간 결과 입력으로 감시효과 극대화 및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검역원의 계획이다.

8월에는 업종별 위생감시 매뉴얼 및 위반사례집이 발간 배포되어 부정불량 축산물의 지침서로 쓰이게 된다.
축산물 수입판매업 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대응체제도 구축된다.

이를 위해 축산물수입판매업 정보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폐업, 행정처분 등 정보를 검역검사정보시스템과 연계관리하게 된다.

무단이전, 폐쇄여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지도점검도 강화된다. 유통단계 추적기반 확보를 위한 거래내역서 기록유지 점검이 이뤄진다.

검역원은 위해요소별 생산, 유통단계별 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동물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물량은 83항목에 12만건에 달한다.

식육, 가공품 등 유통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수거검사건수는 500건에 달한다. 또한 안전성 조사를 위한 미생물, 잔류물질 탐색조사(3380건)를 실시하게 된다.

새로운 위해요소에 대한 검사기법도 확립된다.

축산물 가공품 GMO혼입여부 검사로 안전성을 검증하게 된다. 이에는 대두단백, 옥수수전분 등을 원료로 하는 햄류, 소시지류 등 100건이 포함된다.

올해에는 방사선조사 축산물의 검지기법도 확립되며 중금속 등 환경오염 물질의 위해평가 모델도 구축된다.
축산물 위생검사기관 정도관리 및 기술교육도 실시된다.

축산물위생검사기관은 지자체 20개소, 민간 26개소 등 46개소로 연간 1회씩 교육이 실시된다. 12개소에 달하는 원유검사실시기관에 대한 정도관리도 연 2회씩 실시된다.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조제분유 위생관리도 강화된다.

조제분유중 사카자키균 검사기준이 신설되고 조제분유 및 축산물의 이물 표준검사 방법이 늦어도 내년 10월경에는 마련된다.

또한 조제분유 중금속 성분 분석 및 이물 특성 연구용역사업이 오는 11월경까지 완료되게 된다.

수요자 중심 수의과학기술개발

수의과학검역원은 수요자 중심의 현장적용 기술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축산현장 등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이를 반영하는 등 현장요구 관제를 전체과제의 2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분야별 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현장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선다. 현재 양돈, 양계 등 8개분야의 협의체가 운영중이다.

검역원은 외부전문가와 수의과학기술개발 사업 구축에도 나선다. 외부전문가를 활용하여 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국제공동연구도 확대하게 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등에 대한 아시아 지역 공동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몽골, 일본 등과 동북아지역 조류인플루엔자 공동 방제를 연구하게 된다.

연구성과 활용도 제고와 객관적 검증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연구과제의 DB화로 연구원별 성과를 관리하고 연구성과 사전제시 및 성과 추적관리에 의한 활용 극대화도 노리게 된다.

이밖에 국제전문학술지 연구결과 발표 강화 등 연구결과의 국제화 및 표준화가 추진되고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경쟁력 강화도 추진된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