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천안 본격 공략나서

  • 등록 2007.03.06 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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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지역소주업체 선양(대표 김광식)이 6일 충남 천안시 청당동에 중부지점의 문을 열고 천안과 아산 지역 본격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천안과 아산, 예산은 충남 북부에 위치, 북부지점이 관할했으나 최근 조직개편시 북부지점 명칭을 없애고 예산을 서부지점으로 떼어낸 뒤 천안.아산을 대상으로 이날 중부지점 개소식을 가진 것이다.

천안.아산을 중부지점으로 바꾼 데는 이 지역을 새로운 판촉거점으로 삼기 위한 선양의 경영전략의 하나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동안 선양은 신상품 출시와 지역업체 프리미엄 등을 앞세워 대전권 65%, 충남 남부권 80%, 충남 서부권 45% 등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천안과 아산지역 만큼은 6%대에 머물러 왔다.

이는 이 지역이 외부 유입 인구가 많고 수도권에 가까워 지역 프리미엄이 통하지 않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업체의 판촉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으로 ㈜선양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을 슬림화한 다음 행정타운 개발예정지인 청당동에 지점을 둬 새로운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중부지점 명칭을 통해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으로는 천안.아산의 개발이 발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도권 정서에 가까운 점을 이용해 천안을 거점으로 경기도와 수도권으로 선양의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을 밝히고 있다.

특히 지점 직원 13명 가운데 본사 베테랑 직원 6명을 새롭게 차출해 배치했는가 하면 마케팅과 홍보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이명규 지점장을 사령탑으로 임명한 것도 천안 공략 수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명규 지점장은 "천안은 경쟁사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수도권 공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곳을 맡은 만큼 올해 천안지역의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llst65@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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