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는 '낮아지고' 맥주는 '높아지고'

  • 등록 2007.03.05 1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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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알코올 도수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비맥주가 고도(高度) 맥주를 선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이달중 알코올 도수 6.9의 '카스 레드'를 출시한다.

하이트와 오비맥주의 기존 제품군 알코올 도수가 2.8에서 최대 5까지 하향 조정돼있는 상황에서 도수 6.9는 맥주업계에서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금까지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았던 맥주는 1991년 9월 출시된 알코올 도수 7의 하이트 흑맥주 '스타우트'였지만 시장에서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해 2000년 12월 알코올 도수를 5로 낮춰 재출시된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높은 알코올 도수를 선호하는 비교적 나이가 든 소비층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가격대는 기존 제품들과 비슷한 선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llst65@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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