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매출 증가

  • 등록 2007.02.20 18: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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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의 설 상품 판매 실적이 작년에 비해 10% 안팎에서 늘어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1개점에서 5일부터 17일까지 설 선물세트 행사를 실시한 결과 매출이 작년 설 특판 기간보다 10%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갈비 13%, 정육 12%, 굴비 11%, 멸치 10%씩 매출이 늘었고 주류의 경우 와인이 53%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김태화 홍보팀장은 "설 연휴기간이 짧아 귀향하는 대신 고향으로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매출이 작년 설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5일부터 17일까지 설 특판 행사를 진행해 매출이 작년(1월16-28일)보다 12%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설 상품 특판행사를 벌인 결과 매출이 작년(1월13-28일)보다 8.7% 신장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1월29일부터 2월17일까지 20일간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작년(1월9-28일) 대비 10%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신세계 이마트는 7일부터 11일간 특판을 벌인 결과 매출이 작년(1월18-28일)보다 10.5% 늘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3일부터 17일까지 설 선물세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 늘었고, 롯데마트는 설 명절 행사 기간인 5일부터 17일까지 관련 상품 매출이 10.8% 신장했다.

이밖에 농협유통은 설 특판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4% 증가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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