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육성위한 정책 개선 절실

  • 등록 2007.02.08 1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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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식품 육성을 위한 정책 및 마케팅 개선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계임 연구원은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시장활성화 방안'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농림부는 전통식품업체 생산기반 구축과 경영지원을 위해 지난98년부터 2005년까지 1108개소의 산지가공공장 건설을 지원하고 매년 가공용 및 수출용 원료수매자금 저리융자지원을 해왔으나 지금은 업체의 마케팅 능력부족과 자금활용의 한계로 신규지원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들은 전통식품인증제도를 모르거나 전통식품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전통식품인증제도에 대한 인지도 조사결과 소비자들의 3%만이 잘안다고 응답했다고 이연구원은 전했다. 대신 향후 인증제 도입이 필요하고 인증품을 구입하겠냐는 질의에는 80%이상이 동의했다.

전통식품 속성에 대한 평가에서는 맛, 국내산원료, 위생상태, 가격의 속성등의 중요한 평가 자료가 됐다. 또한 한과와 고추장은 포장상태와 브랜드를 중요하게 평가했다.

김치의 경우 짠맛과 색깔, 한과는 원료의 품질, 기름냄새, 기능성 함유, 된장은 생산방법과 기능성 함유등이 제시됐다.

김치는 급식 및 수출시장 확대와 규모와 규격화에 의한 가격경쟁력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맛을 제고하고 포장용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류는 명품화와 원료차별화를 중점 추진하며 전통방식의 차별성을 전달할 수 있는 표시 인증제 개선과 홍보교육 확대가 제기됐다.

이밖에 한과는 퓨전화와 편의화등의 다각화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영향학적 우수성 홍보와 제수용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계임 연구위원은 “전통식품이 식품시장에서 차별화에 성공하느냐 아니면 빠르게 쇠퇴하느냐는 앞으로 10여년에 달려 있다”며 “중앙정부는 전통식품의 상품화와 시장성 제고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기술·연구개발 지원, 홍보 및 교육, 일반식품 위생기준 충족을 위한 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llst65@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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