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소주시장 '약진'

  • 등록 2007.01.25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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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소주시장이 전년과 비교해 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주 판매량은 연간 1억848만상자(360㎖ * 30)에 달해 전년(1억167만1000상자)보다 6.7%(680만9000상자) 늘어났다.

또 작년에는 진로 두산 등 10개 업체 모두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두산과 선양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두산의 연간 시장점유율은 9.7%로 전년(5.3%)보다 배 가까이 뛰어올랐고, 선양은 3.4%로 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두산은 지난해 1월 5.2%에 달했던 월 점유율이 2월에 '처음처럼'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작년 12월에 13.7%까지 올랐다.

수도권에서 두산과 치열한 마케팅전쟁을 벌였던 진로의 점유율은 52.3%로 전년에 비해 3.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50%를 넘겨 소주시장 최강자로의 면모를 지켰다.

업계 관계자는 "6.7% 성장률은 고성장세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불경기 대표상품인 소주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알콜도수 20%벽이 무너지면서 저도주 열풍이 불었다는 점도 시장 팽창에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llst65@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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