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건국내츄럴F&B

  • 등록 2007.01.24 12: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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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 건조 방식 제조 사과 고유 맛.향 간직
대형마트.60여 지사 통해 소비자에 가까이


충주의 명물 충주사과가 한 젊은 사업가에 의해 변신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건국내츄럴 F&B의 우영삼 사장.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우사장은 수입 농산물의 난립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2차 가공식품 개발에 눈을 돌렸다.

그의 생각은 적중해 6개월간의 임상실험을 걸쳐 충주사과비타민을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충주사과비타민은 각종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꾸준히 섭취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는 점, 어린이와 성인이 구별하여 섭취해야 하는 점, 손쉽게 섭취할 수 없다는 점등을 고려하여 비타민 섭취의 대중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우사장은 회고했다.

충주사과비타민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제공한 원예농가에서 생산한 사과를 원협에서 2차 가공한 사과농축액을 동결 건조하여 만든 제품으로 사과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렸다.

한국인 영양학회 비타민 하루 섭취기준으로 9가지 비타민을 넣어 하루 5알이면 9가지 일일 권장량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충주사과비타민은 일반 비타민이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하는 반면 휴대가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가능하고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충주사과비타민은 이마트를 비롯, 약국,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전국 60개 지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기도 하고 있다.

한편 건국내츄럴 F&B는 충주사과비타민외에 제주감귤을 이용한 제주감귤비타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충주 애플마 작목반과 상호협력협정서를 체결한 충주애플마캔디, 단양마늘을 이용한 단양홍국마늘 등도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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