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단계업체 등록취소 48건

  • 등록 2007.01.23 15:30:32
크게보기

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체들이 등록 취소된 경우만 48건이었으며 휴.폐업도 29건에 달하는 등 영업 상황의 변동이 심했던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작년 1년간 다단계 판매업체중 소재지를 변경한 경우는 53건에 달했고 등록이 취소된 경우도 48건으로 집계됐다.

또 업체가 휴업한 경우는 10건, 폐업은 19건이었으며 업체 이름을 바꾼 경우도 25건에 달했다.

작년 4.4분기에는 최근 물의를 빚었던 제이유 계열의 제이유피닉스를 비롯한 10개 업체가 등록취소됐고 주소 변경은 8건, 휴.폐업은 2건이었다.

이중 새한유티는 상호를 아이피씨에이치로 바꾼 뒤 또다시 씨에스투비원로 변경했고 주소도 서울 구로동에서 용답동으로 변경한 뒤 다시 역삼동으로 옮기는 등 수 차례에 걸쳐 상호와 소재지를 바꿨다.

렉터스컴플레이션이라는 업체는 프로킵이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주소를 3차례나 옮겼고 오에스티에스, 인프릭스인터내셔널, 유라이프크린, 유니로드인터내셔널, 티아이티인터내셔널 등의 업체도 주소를 각각 2차례씩 변경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상호와 주소 등 등록사항이 변경되면 15일 이내에 관할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한다.

변경된 사항은 공정위의 인터넷 소비자홈페이지(www.consumer.go.kr)의 `다단계 판매업자의 상호.주소 등 변경 공고'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 업체들이 영업부진이나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휴.폐업하거나 소재지와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품 구입이나 반품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