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도 진화한다

  • 등록 2007.01.16 15: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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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콩 껍질을 완벽히 제거해 따로 다듬을 필요 없고, 농약이나 성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통통하고 아삭아삭한 콩나물을 선보였다.

이 콩나물은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카오스 세척공법(chaos clean system)’을 통해 만들어졌는데 이공법은 물의 흐름을 이용하여 콩나물이 엉키거나 부러지지 않게 하면서 고르게 씻어내는 공법이다.

이 공법을 사용하면 콩나물의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껍질만 제거하게 되고 특히 콩 껍질뿐 아니라 표면의 이물까지 완벽하게 제거하여 따로 다듬을 필요가 없고 국이나 무침으로 먹을 때 느껴지던 깔깔함을 없앨 수 있다.

또한 풀무원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과학적으로 제어하여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콩나물을 생산하는 산소 순환시스템인 ‘팍스(FACS: Fresh Air Circulation System) 공법’을 적용하여 농약이나 성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콩나물을 더욱 아삭하고 통통하게 만들었다.

풀무원은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콩나물을 다듬는 번거로움을 덜고, 농약이나 성장 촉진제 없이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콩나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년 6개월에 걸쳐 이러한 공법들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달부터 전 제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김병철 풀무원 나물PM은 “이번 풀무원 콩나물의 리뉴얼은 주부들이 콩나물을 이용할 때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았던 콩 껍질을 골라내고 다듬는 작업을 생략하게 해주고, 안전하게 기른 통통한 콩나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콩나물에 과학적인 공법들을 적용함으로써 앞으로 포장 콩나물 시장의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나물 시장은 2100억원 규모로 이중 포장 나물 시장은 39%를 차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윤주애 기자 1004@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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