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이 사카자키균 제로화를 선언했다.
남양유업은 8일 조제분유 무균화 생산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제조상 미완의 숙제였던 사카자키균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또 보다 강력한 소비자 보호제도를 만들고 자사제품의 품질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100% 소비자 보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0월 시중에 판매중인 유아식 대부분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되었다는 식약청 발표이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됐으나 이번에 사카자키균에 대한 차단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4개월간의 공장 리노베이션을 통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첨단 무균생산시스템을 갖추어 어떤 이물질도 검출되지 않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사카자키균은 공기 등 모든 생활환경에 존재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도 멸균제품이 아닌 분유의 특성상 소량의 균이라도 검출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으나 외부 와 완벽히 차단된 무균실 속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균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남양유업은 공장안으로 유입되는 공기 중의 세균까지 걸러질 수 있도록 7중의 공기필터 100여개를 사용하고, 전 생산공정에 UV멸균설비와 제품용기나 스푼 등 부자재까지 소독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특히 남양유업은 공장 리노베이션을 위하여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기준을 적용하였으며, FDA안전성테스트를 통과하는 대로 사카자키로 인한 피해사례가 많았던 유럽 및 미국등지에 수출을 늘려 현재 세계 9위에서 5대 분유제조회사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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