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러시아는 ‘밀키스’ 열풍

  • 등록 2007.01.05 10:46:41
크게보기

롯데칠성음료는 유성탄산음료인 밀키스가 러시아에서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1990년부터 밀키스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수출한 바 있는데 지난해 500만달러 등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2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금액을 250ml 캔으로 환산하면 7000만캔이 넘는 수치로 러시아인 2명당 1명이 마신꼴이며 이는 1999년에 비해 22배가 성장한 수치다.

롯데칠성은 이처럼 러시아 시장에서 밀키스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 동안 러시아인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탄산우유라는 특별한 맛과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7가지의 맛(오리지널, 오렌지, 딸기, 메론, 망고, 파이애플, 복숭아)이 러시아인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또한 엄선된 원료사용과 철저한 품질관리, 까다로운 제조공정으로 유사제품의 진입이 어려웠고 러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광고, 시음판촉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도 주효했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여기에 해외 바이어와의 관계마케팅 강화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한 것도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 현재 수출을 하지 않고 있는 러시아내 다른 지역으로까지 수출지역을 확장해 올해에는 100만 c/s(600만 달러) 달성이라는 실적을 올릴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