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국내 첫 조미료 전문매장까지 개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천연조미료에 대한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모 백화점에서는 소비자 기호에 맞게 조미료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코너까지 등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는 지난 3월 액상 요리맛장 ‘백설 한술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조림 볶음용, 국 찌개용, 찍어 먹는용 등 3가지 종류로 멸치, 새우, 가다랑어 등 천연재료와 각종 양념을 우려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MSG를 전혀 넣지 않고 만들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에는 매출이 한달 평균 2억5000만원으로 급상승했다.
1억원 가량을 올리던 초기에 비해 2.5배 정도가 늘어난 것이다.
풀무원도 표고버섯 무 해산물 사골 등 10여가지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 천연 조미료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찬마루 맛있는 요리국물’이란 이름의 이 제품은 지난 1월 출시이후 매달 10~20%의 꾸준한 신장률을 보이다.
KBS 추적 60분에서 식품첨가물과 관련한 방송을 한 후 4월에는 매출액이 30%까지 치솟았다.
현재 ‘찬마루 맛있는 요리국물’은 월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국내 처음으로 천연 조미료 매장을 열어 소비자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소비자가 다시마, 건표고, 건새우 등 원하는 재료와 양을 선택하면 즉석에서 직접 가루를 내줘 요리할 때 간편하게 넣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작은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함에도 하루에만 수백명의 소비자들이 이 코너를 찾고 있다”며 “다른 매장에 비해 매출이 4~6배 가량 높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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