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시장에 슈퍼프리미엄 제품의 돌풍이 거세다.
위스키 원액 12년산인 프리미엄제품과 스탠다드급(6년)은 매년 감소내지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는 반면 17년산 이상 슈퍼프리미엄급은 양주 고급화에 따라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급 양주시장 매출 비중은 2003년 76.5%에서 2004년에는 75.7%, 2005년에는 74.6%로 떨어졌다가 올들어 9월까지 73.2%까지 하락하는 등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또한 스탠다드급도 2003년 2. 8%, 2004년 2.2%에서 2005년과 올해에는 1.6%로 감소현상이 뚜렷했다.
이에반해 17년산 원액이상인 슈퍼프리미엄급은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2003년 20.7%에 불과하던 매출비중이 2004년에는 22.1%까지 오르더니 2005년에는 23.8%, 올들어 9월까지 25.3%로 전년에 비해 1.5%p가 상승하는 등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를 판매량으로 따지면 49만4245상자(500㎖×18병)에 달한다.
현재 슈퍼프리미엄급에서 리딩 브랜드는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 17. 윈저 17은 국내 최초의 슈퍼프리미엄 위스키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만큼 역사와 매출을 자랑한다.
특히 윈저17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최고의 마스터 블랜더와 한국 최고의 마스터 블랜더가 개발한 브랜드라 한국형 위스키로 손색이 없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17과 함께 윈저 21도 내놓고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역점을 쏟고 있다.
이에반해 임페리얼 17은 프리미엄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진로발렌타인스가 역점을 두고 내놓은 브랜드로서 윈저 17에 지고 있는 슈퍼프리미엄시장에서도 약세를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하이스코트는 최근 위스키 킹덤(Kingdom) 21년산을 출시하고 수퍼프리미엄급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의 랜슬럿과 함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속내다.
‘킹덤21’은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 TEG(The Edrington Group)의 최고 마스터블렌더 존 람지가 원액을 직접 엄선한 21년산 최고급 위스키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맛과 향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일반 위스키와 달리 블렌딩 후 숙성과정을 한번 더 거친 것이 특징이다
윤종웅 하이스코트 사장은 “킹덤21은 최고급 몰트 위스키를 엄선한 제품으로 품격, 품질 뿐만 아니라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최근 성장하고 있는 수퍼프리미엄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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