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청국장 ‘낫또’ 인기

  • 등록 2006.12.07 22: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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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청국장인 낫또가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국내 마니아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낫또는 삶은 콩을 낫또균을 이용해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낫또의 고유한 향과 끈적거리는 점성이 있는 영양식품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수입 쇼핑몰등을 통해 낫또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대상, 오뚜기 등도 낫또를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안간힘이다.

대상 청정원은 해발 700m 청정지역의 평창에서 강원도 국산콩 100%로 만든 ‘청정원 생청국장 낫또’를 출시했다. 종류는 노란콩과 검은콩 두종류다.

이 제품은 청정원의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낫또균이 살아 있어 수험생이나 직장인이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100% 양조간장인 청정원 햇살담은 간장으로 만든 낫또 전용 간장소스와 쌉싸름한 겨자소스는 밋밋한 낫또의 맛과 향을 살리는데 그만이다.

이에 따라 김에 싸서 밥과 함께 먹거나 계란말이, 비빔밥 등과 같이 먹어도 좋다.

대상 관계자는 낫또가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효용가치가 높은 웰빙식품이라며 강원도의 자연적 이점과 청정원의 발효기술이 만나 개발된 건강식품으로 향후 웰빙시장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100% 우리콩으로 만든 낫또’를 판매중이다. 생낫또, 낫또 분말 2종, 낫또 알갱이 2종 등 총 5종이다.

이 제품은 생낫또를 그대로 동결건조시켜 맛과 영양이 살아있고 특히 냄새가 나지 않아 먹기 편하다.

또한 잘게 썰은 김치나 계란, 김 등을 섞어 먹어도 좋고, 뜨거운 밥위에 얹어 먹어도 좋으며 요구르트, 우유, 생수, 미숫가루 등에 타서 먹으면 식감을 자극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웰빙트렌드에 맞춰 100% 우리콩으로 만든 생청국장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오뚜기 낫또를 개발했다며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싫어할 경우 적당하다. 특히 어린이·수험생의 영양간식으로도 일품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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